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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새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대만 출신 모델 카이가 자신을 향한 무성한 소문에 재치 있게 반응했다.

카이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짧은 글 하나를 남겼다. “난 도대체 몇 명을 더 닮아야 하는 거야? (내가) 메타몽이야?”라는 내용과 함께 “근데 ‘Nah Kai’는 도대체 누구야? 누가 만든 이름이야?”라고 적은 것이다. 그가 말한 ‘Nah’는 닉네임일 뿐, 그의 원래 이름은 Kai다.
글은 곧 지워졌다. 이후 그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메타몽 이미지를 캡처해 올렸지만, 이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짧게 스쳐 간 게시물이었지만 해외 팬들은 “제니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은 너야” “넌 그냥 너 자신이야. 특별해” “진짜 웃기다” “츤데레네” 등의 댓글을 달며 그와 소통했다.

카이가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제니가 지난 18일 자신의 계정에 게시한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됐다. 사진에는 어느 남성의 어깨에 머리를 살포시 기댄 제니의 모습이 담겼는데, 남성의 얼굴은 하트 모양 스티커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궁금증이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열애설까지 번졌다.
이후 누리꾼들은 헤어스타일과 전체적인 분위기, 제니 소속사 직원의 팔로워 목록 같은 단서를 조합해 사진 속 주인공으로 카이를 지목했다. 여기에 제니가 지난 20일 새 솔로 싱글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내놓으면서 이 같은 추측은 한층 힘을 받는 분위기다. 대만 현지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다루며 카이의 닮은꼴 연예인 찾기에 가세했다.

대만에서 모델로 활동하던 카이는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 하나가 주목받으면서 지난해부터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그가 등장하는 제니의 신곡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카이, 제니, O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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