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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정준호와 만난 지 7번 만에 결혼을 결심했던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현실적인 결혼 관련 조언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하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런 남자 만나면 무조건 결혼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이하정은 결혼 상대로 적합한 남성의 특징으로 ‘책임질 줄 아는 남자’, ‘화났을 때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는 남자’, ‘돈 앞에서 계획이 있는 남자’를 꼽았다. 이하정은 “연애할 때는 다 잘해준다”며 “그런데 결혼은 연애의 연장이 아니라 한 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에 잘해주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짜는 화나고 힘들 때 나온다”며 “소리 지르거나 며칠씩 무시하는 대신, 화가 나도 대화로 풀려는 남자와 결혼해야 싸워도 관계가 깨지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해진다”고 조언했다. 특히 경제관념의 중요성을 되짚으며 “눈앞의 할부, 눈앞의 플렉스보다 몇 년 뒤 우리 가족이 어디에 살고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는 남자를 만나야 결혼 후에도 돈 문제로 매번 부딪히지 않는다”고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과거 단 7번의 데이트 끝에 4개월 만에 초속 결혼식을 올렸던 이하정은 이번 영상을 통해 자신이 직접 체득한 선구안과 진정성 있는 팁을 전했다.
최근 12살이 된 첫째 아들의 사춘기로 울컥했던 마음을 나누기도 했던 그는, 지나온 결혼 생활의 지혜와 솔직한 경험담을 활발히 소통하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얻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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