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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서유정이 이혼 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재혼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일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이젠 만취 여신이라도 해야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유정은 현영과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의 삶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현영의 위로를 듣던 그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고등학생 때 데뷔한 서유정은 “나는 그 시절 기억이 안 난다. 사람이 살면서 다 아픔의 과정이나 힘든 게 있지 않냐. 나 또한 그렇긴 한데 그 고통스러웠던 게 너무 커서 그냥 잊고 살려고 되게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지한 게 싫다. 다 싫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 그냥 웃고만 싶고 편안한 게 좋다”고 속마음을 꺼냈다.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왜 여기서 헛소리도 하고 왜 이렇게 얘기하냐면, 여기 오면 숨통이 트인다. 그게 여기인 거다”라며 “내 시간인 거다. 이 시간만큼은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현영은 “네가 지금 이 자리를 지켜주는 자체가 멋있다. 네가 엄마라는 게 멋있다. 그 아이를 지키고 있다는 것 자체, 모성애를 정말 응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높이뛰기도 도움닫기가 없면 올라가지 못한다. 평지에서 뛰면 높이 못 뛴다”며 “차가운 얼음물 같은 시간이 왔을 때 그 파동만큼 위로 올라가는 거다. 어려운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서유정은 “나 다시 결혼할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현영은 “(재혼하기) 제일 좋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그럼 송도로 다시 들어와라. 나랑 같이 애 키우게”라고 건네며 웃음을 더했다.
서유정은 201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2년 만인 2019년 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2023년 이혼 후 현재는 싱글맘으로 딸을 키우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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