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특정 어미 사용을 두고 신인 걸그룹 멤버에게 무분별한 사상 검증을 시도해 큰 파장을 일으킨 MBC경남 소속 김현지 PD가 거센 비판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개인 계정을 폐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일 김 PD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김 PD는 “호평받는 온라인 클립 하나 봤는데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주고받고 있어서 무척무척 속상했음”이라며 일상화된 특정 표현이 언어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최근 주목받는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콘텐츠임을 파악했다. 영상 속에서 경남 거제도 출신인 원이는 조명이 어두운 방을 보며 고향 사투리로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독백했을 뿐이었다. 김 PD는 일상적인 방언 사용에 오직 ‘노’라는 어미 하나만을 필터 삼아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한 것.

김 PD의 성급한 ‘사투리 검열’은 대다수 네티즌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온라인에서는 “평생 경상도 살면서 쓰던 말인데 졸지에 일베가 됐다”, “할머니가 쓰셔도 일베냐”며 과도한 낙인찍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 언어학계 역시 안태형 동아대 교수의 과거 인터뷰를 통해 “동남 방언에서 ‘노’는 의문형뿐 아니라 혼잣말, 한탄, 독백 등에서 감탄형으로도 널리 쓰인다”고 설명하며 이를 정당한 방언으로 규정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정치권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용법의 정확성을 따지며 김 PD의 주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특히 “의문문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은 ‘경상도 말 용법에 맞나 맞지 않나’가 아니라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고 폄훼하는 잘못된 행위임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을 찍는다”면서 “말끝 하나로 사상 검증하려 한다”고 정면 비판했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역시 “기계적 일베 표현으로 낙인찍는 모습은 경악스럽다”고 가세하며 정쟁으로 비화했다.

비판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정작 최초로 의혹을 제기했던 김현지 PD는 결국 자신의 계정을 폐쇄했다. 본인은 “분노보다는 고민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그가 던진 말 한마디는 고스란히 리센느라는 신인 그룹이 감내하게 됐다. 현재 리센느의 채널에는 말도 안 되는 억지 마녀사냥에 절대 기죽지 말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엄마 무서워” 두 딸 비명에도 시속 194km 만취 운전…유가족 “사과 없어” (‘실화탐사대’)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20221425/CP-2022-0227-39153093-thumb-240x160.jpg)













댓글2
민슬람 개딸 민노총 운동권은 언제나 옳다 !
민슬람 개딸 민노총 운동권은 언제나 옳다 !
dd
와이래 무섭노 에서 의문사를 빼고 그냥 무섭노 이런식으로 말하게 된건데 딱봐도 일베 아닌거 알면서 선동하는 꼬라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