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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유명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겪었던 심각한 경영난과 정신적 고통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인 이성미의 채널에는 “김미경 인생을 바꾼 한마디 ‘이제는 네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당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프라인 강의 중단으로 1년 동안 통장에 0원이더라”며 “직원들을 내보내야 할 처지였다”고 막막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규모를 넓혀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미경은 발 빠르게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 7명에 불과했던 직원들은 100명까지 늘어났다. 또 기업 가치 수천억 원대의 투자 제안과 상장 논의까지 오가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고금리 기조가 겹치면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다. 비대면 영상 수요마저 급감하자 매출은 곤두박질쳤다.
김미경은 “매출 폭락을 내 탓으로 돌리며 심한 자책감에 빠졌고, 주위에서 쏟아지는 조롱에 우울증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또 “집에 몇 개월을 못 들어갔다”며 “이미 빚이 몇십억인 데다가 직원들 줄 월급도 없다더라. 나는 더 버티고 싶었다. 그러다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미경은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회사 본부장들과의 회의를 꼽았다. 그는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파산을 막을 대책을 쥐어짜던 나랑 달리, 월요일 아침 웃으며 출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본 순간 서러움이 폭발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직원들에게 ‘내가 죽어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소리를 지른 뒤 주저앉아 통곡했다”고 씁쓸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N ‘스타특강쇼’, 채널 ‘이성미의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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