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조정석, 윤경호가 관악산 등반 중 우연히 류준열을 마주쳐 웃음을 안겼다.
지난 26일 채널 ‘조정석’에는 ‘윤경호랑 관악산에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조정석이 윤경호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조정석은 “제 친구다. 요즘 출연하는 작품마다 빵빵 터트린다. 기운도 세고 실제로 힘도 좋은 배우”라며 윤경호를 소개했다. 윤경호는 “고등학생 때 이후로 이렇게 완등해 본 적이 없다. 수락산, 북한산 딱 두 군데 올라가 보고 ‘다시는 진짜 산 못 타겠다’ 싶었는데 산을 탄다고 해서 지금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등산을 시작한 두 사람. 산길을 오르던 중 한 제작진이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놀란 이들은 산행을 잠시 멈췄다. 그때 한 남성이 다가와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요청했다. 제작진은 “촬영 중”이라며 정중히 거절했지만, 남성은 “한 번만 빨리 찍겠다”라고 카메라를 들이댔다. 조정석 역시 “빨리 찍으면 된다”라고 포즈를 취했다. 이어 휴대전화 화면을 확인한 조정석은 “류준열 아니냐”라며 화들짝 놀랐다. 하산 중이던 류준열이 조정석, 윤경호를 먼저 알아보고 팬인 척 장난삼아 사진 촬영을 제안한 것.

조정석이 “지금 내려오는 길이냐”라고 반가워하자, 류준열은 “내려오는 길이다. 등산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조정석은 “경호랑 내 채널에서 등산하는 콘텐츠를 찍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윤경호는 “전혀 못 알아봤다. 오늘 대박 나겠다. 썸네일 류준열로 가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준열은 “어디서부터 오셨냐. 헬기 소리 들리던데 중간 포인트에서 내리신 거 아니냐”라고 농담했다. 조정석은 “우리 그 정도 아니다. 아직도 많이 남았냐”라고 물었다. 류준열이 “지금 온 만큼 두 번 더 가시면 된다”라고 전하자, 윤경호는 “너 좀 쌩쌩한 것 같은데 안내 좀 해달라”라고 붙잡았다. 류준열은 한국 100대 명산을 깨고 있다고. 그는 “경호 형은 걸어서 오셨는데 정석이 형은 헬기 타고 오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86년생 류준열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들쥐’ 합류를 확정 지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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