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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위태로웠던 아내의 다섯째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23일 방송인 장성규의 채널에는 ‘아내의 5남매 출산에 산부인과 의사가 오열한 이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성호가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5남매의 아빠인 그는 “아내 경맑음에게 평생 잘해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 계기를 전했다. 그는 “여성은 아이 한 명을 낳을 때마다 수술 아닌 수술을 하지 않냐”며 “그만큼 생명이 깎이는 일이라고 하더라”고 아찔했던 출산 과정을 털어놨다.

정성호는 “어쩔 수 없이 다섯째를 낳으면 그 절개한 부분을 5번 찢었다고 생각해 봐라”라며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살이 안 붙는다. 꿰매고 또 꿰맸는데 살이 안 붙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마치고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던 이튿날, 갑자기 어마어마한 양의 피가 쏟아졌다”며 “당시 병원 원장님도 우시면서 ‘더 이상 기워낼 수가 없으니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처가) 아물지 않으면 장기가 연결돼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수밖에 없다더라. 자연분만도 한계가 있는 것”이라며 당시 들었던 경고를 덧붙였다.
이에 정성호는 “아내를 안고 가엾어서 울었다. 그때 이 사람에게 평생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그의 말을 들은 김기혁이 “다섯째를 낳으셨을 때야 비로소 깨달으신 거냐”고 묻자, 그는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되게 못돼 보인다”며 “아내에게 목숨을 걸기까지 십몇 년이 걸린 셈이다. 그 전까지는 막대한 놈처럼 보이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9세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해 3남 2녀를 둔 정성호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다둥이 아빠로 꼽힌다. 그는 평소 개인 계정을 통해 화목한 가족의 일상을 꾸준히 공개, 대중에게 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정성호, 채널 ‘만리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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