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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재일교포 배우 아라이 히로미치(한국명 박경배)가 교도소 복역 시절의 일화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아라이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자신의 계정에 일본의 유명 브랜드 바닐라 컵 아이스크림 사진을 게시, “교도소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큰 충격을 받았던 제품”이라는 글을 남기며 복역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재일교포 3세 배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라이 지난 2018년 7월 자택에서 출장 마사지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듬해 구속기소됐다. 당시 그는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징역 5년을 선고받은 1심에 이어 2020년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그는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뒤 사회로 복귀했다.
자숙과 복역의 시간을 보낸 아라이는 지난해 12월, 도쿄 시모키타자와 무대를 통해 약 6년 10개월 만의 배우 복귀를 알렸다. 당일 현장에는 그의 복귀를 직접 확인하려는 매체와 팬들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그는 예고 없이 기습 취재를 감행한 일부 방송사 취재진을 향해 “무작정 카메라를 들이댄 것은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행위”라고 강하게 불편함을 드러냈다.

활동 재개 직후 아라이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범죄자가 돌아오는 연예계가 만만해 보이냐고 묻는 이들이 있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일본의 대부분 직업은 전과가 있어도 복귀가 가능하다”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자숙 없는 뻔뻔한 태도”라는 지적과 함께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을 유발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아라이 히로미치, 영화 ‘울보의 기적’, 채널 ‘or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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