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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고준희가 결혼정보회사(이하 결정사) 매칭 점수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둬 분노를 표했다.
최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솔로라이프를 여유롭게 즐기는 고준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평화도 잠시 고준희의 부모님은 딸 몰래 결정사를 방문해 혼사를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고준희의 부모님은 딸 고준희 스스로가 나이에 대한 경각심이 없다고 지적했고, 실제 키를 속이고 주량을 줄여서 말하는 등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이후 결정사 직원은 당사자가 연예인 고준희임을 깨닫고 “무슨 걱정이 있으시냐”고 놀라기도 했다.
다만 공개된 고준희의 매칭 점수는 52점 만점에 38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점수였다. 직원은 “고준희의 큰 키와 화려한 외모가 오히려 부담감으로 시장에서 작용할 수 있어 감점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해당 업체는 AI 기술을 사용해 고준희의 매칭 상대 리스트를 추려냈다.

부모님이 결정사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고준희는 황당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부모님에게 본인의 결정사 등급을 물었고, 모친이 “상위 10%”라고 답하자 “상위 0.1% 안에 들어야지, 10% 안이 뭐냐”고 강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정사 안 해도 결혼할 수 있다. 지금 굳이 남자 만날 생각 없다.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부모님의 비밀 행보에 분노했던 고준희지만 이어지는 모친의 진심은 그의 마음을 돌려놨다. 고준희의 어머니는 “언젠가 우리 부부도 딸을 떠나게 될 텐데, 그때 세상에 홀로 남겨질 딸 곁에 동반자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고준희는 “잘생겼냐”며 AI가 추천해 준 결정사 후보 리스트에 관심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모친은 “네가 좋아하는 연예인 얘기도 했다. 생긴 건 손석구같이 생겨야 한다고”라며 적극 어필해 웃음을 더했다.
MBN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TV리포트 DB



















댓글1
일이 있어야 일에 집증하지..집중할 일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