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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 몰래 남사친을 만나는 깜짝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한 부부 일상을 공유했다. 17일 하원미의 개인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판을 키워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서 하원미는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과 만나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으며, 남편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은 상태였다. 제작진이 추신수도 알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모른다”라고 답했고, 김영광은 “말도 안 하고 왔냐. 큰일 났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하원미는 추신수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나 지금 남사친이랑 술 마시고 있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추신수는 놀란 표정으로 “미쳐 돌았다. 돌았다”라고 리액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를 건네받은 김영광이 상황을 설명하자 추신수는 “원래 걔 그렇다. 인생이 서프라이즈다”라며 “안다. 다 이해한다”라고 쿨하게 넘겼다. 하지만 하원미가 “영광이가 오늘 가르쳐준 게 있다. 허락보다 용서가 더 빠르대”라고 장난을 치자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해 뜨기 전에는 들어와”라고 말해 애틋함을 더했다.

자주 떨어져 지내는 두 사람은 평소 애정 넘치는 부부애로 유명하다. 하원미는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이게 맞냐. 10일 만에 만났는데 공항에서 10분 얼굴 보고 또 생이별”이라며 장거리 부부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다둥이 엄마로서의 소신도 전했다. 최근 영상에서 그는 “난 아기 많은 걸 추천한다. 난 너무 좋다”며 자녀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넷째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으며 “나는 안 된다. 기다린다고 되나”라고 웃으면서도 “근데 진짜 한 명 더 딸을 갖고 싶단 생각도 하긴 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대신 아들이 결혼해 손주를 낳아주면 완전히 쿨한 할머니가 될 것이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둔 두 사람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소통법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하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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