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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 결혼식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포레스텔라의 고우림, 손태진, 조민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민규는 2022년 10월 진행된 고우림과 김연아의 예식 당시를 떠올리며 “우림이가 보통 안 떤다. ‘팬텀싱어2’ 우승할 때도 우림이만 안 울었다. 그런데 그 결혼식 날 가사를 까먹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그는 평소 무대에서 흔들림이 없던 동료가 처음 겪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사자 역시 당시 기억을 꺼냈다. 고우림은 “생전 가사 까먹거나 틀린 적 없는데, 결혼식에서 틀렸다. 너무 놀란 나머지 당황했다”며 “어쩔 수 없이 결혼식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긴장감이 있더라”고 회고했다. 조민규는 옆에서 가사를 알려주며 위기를 넘겼다고 덧붙였고, 평소에는 오히려 고우림이 다른 멤버들을 도와주는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그래도 축가를 불러봤을 거 아니냐. (우림이가) 평소처럼 노래를 부르는데, 신부 김연아 씨를 보고 놀란 나머지 ‘저분이 내 아내야’ 하면서 틀린 거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고우림은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반응했다.

예식 사회는 신동엽이 맡았으며 축가는 신랑을 포함한 포레스텔라 전원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팀은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은 아이스쇼 무대에서 선보였던 ‘인 운알트라 비타(In un’altra vita)’를 선곡해 주목받았다.
1995년생 고우림은 5살 연상의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계기로 가까워졌고, 약 4년여의 교제 끝 지난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자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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