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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신현준이 고(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파워 FM ‘황제성의 황제파워’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코노 ‘간헐적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현준은 고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을 언급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황제성과 해당 영화의 한 장면을 연기한 신현준은 “어머니가 기획한 영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가 따뜻한 가족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했다. 그렇게 만든 영화가 바로 ‘귀신경찰'”이라고 설명했다. 황제성은 “촬영하지 않을 때도 김수미 선생님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사실 지금도 선생님 돌아가신 게 잘 안 믿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너무 보고 싶다”라며 “아직도 보고 싶고 너무 그립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가 해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저도 좋은 사람 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은 “많은 분이 기억해 주시는 그런 어머니가 되셨으면 좋겠다. 항상 잊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고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신현준은 생전 고인을 친어머니처럼 따른 것으로 유명하다. 신현준의 첫째 아들 이름 ‘민준’도 고인이 지어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022년 김수미 역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내가 50년 넘게 연예계 생활하면서 현준이가 아들이 된 거 하나 가졌다”라고 신현준과의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그는 “잊을 만하면 관절약, 무릎약 떨어지겠다 싶으면 딱 온다. 그럴 거면 약국을 해라”라고 애정 어린 타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이었던 만큼 신현준의 애틋한 그리움은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더했다.
고 김수미는 2024년 10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파워 FM ‘황제성의 황제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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