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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시각장애 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의 채널 PD이자 연인인 최정민이 연애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최정민은 본인의 채널에 “내가 원샷한솔과 사귀게 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최정민은 원샷한솔 채널의 PD가 되기 위해 꽤 오랜 기간 동안 면접을 진행해 오다가 합격하게 된 후 본인이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네인 서촌에서 원샷한솔과 만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최정민은 본인이 식사를 대접하려고 하는데 “한식집에 데려가면 반찬이 너무 많아서 힘들지 않을지, 파스타를 먹으러 가면 면이 미끄러워지지 않을지 등 고민이 됐다”며 그의 채널에서 본 영상을 토대로 시각장애인이 먹기 편한 한 그릇 음식인 국밥집에 데려가 칭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인 원샷한솔과 동행할 때 안내 보행을 위해 그가 좋아하는 면 재질의 옷도 입고, 가까이에서는 조금 볼 수 있기에 화장도 엄청 신경 써서 나왔다고 말한 최정민은 데이트는 “절대 아니었다”면서도 “내가 혹시나 실수하는 게 있을까”라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꽃단장을 한 것이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금 늦게 일어나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최정민은 원샷한솔을 홀로 지하철역에 기다리게 한 것이 미안했다며 “미안한 만큼 한솔이를 제가 짜 놓은 최적의 코스로 모셨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고 나선 “앞에 계단이 있다”, “길이 울퉁불퉁하다” 등 길을 안내해 주는데 원샷한솔이 넘어질까 봐 신경이 곤두섰지만 편안해 하는 모습을 보고 “긴장감인지 설렘인지 모를 가슴 두근거림이 있어서 그때부터 도파민이 터졌다”며 당시 감정을 떠올렸다.

이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해 한 번 더 원샷한솔과 만났다는 최정민은 카페에 있는 웰시코기를 만지며 귀여워하고 있는 그를 보며 “웰시코기보다 한솔이가 더 귀여워 보였다. 귀여우면 끝난 거 다 아시지않냐”며 “제가 한솔이한테 사랑에 빠진 건 그날이었다. 제가 강아지보다 귀여운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웰시코기보다 한솔이가 더 귀여웠다. 아무튼 저는 그렇게 한솔이를 좋아하게 됐고, 한솔이도 제가 좋았나 보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같이 일을 하는 사이가 되니까 사귀는 거에 대해선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저는 고백을 하지 않았다. 근데 한솔이가 저한테 점자랑 묵자를 쓴 편지를 저에게 주며 사귀자고 말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채널 ‘정 미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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