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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가수 문희준이 본인의 둘째 아들이 피아노 치는 영상의 ‘AI 의혹’을 언급하며 걱정스러운 견해를 밝혔다.

최근 문희준·소율 부부의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갑자기 대화 종료하는 AI..?! 24시간 동안 AI가 시키는 대로 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문희준과 소율, 그리고 두 자녀가 챗GPT와 함께 대화하고 노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소율은 문희준에 “오늘 우리 재밌는 거 한 번 해보자”며 “AI가 오늘 계획해 주는 대로 살아보는 거다. 뭐 할지, 디저트는 뭐 먹을지 이런 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문희준은 “나는 개인적으로 AI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왜냐면 얼마 전에 뽀뽀(둘째 아들)가 피아노 치는 영상이 올라갔는데 ‘이거 AI 아니냐’면서 의심하는 댓글이 되게 많았다”며 “근데 이게 우리 영상에만 그런 게 아니고 귀여운 아기가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하거나 동물이 너무 귀여운 행동을 하면 ‘이거 AI 아니냐’는 댓글이 무조건 달린다”고 걱정했다.

문희준은 “이제는 실제여도 뭐가 진짜인지 헷갈리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발전이 되면서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며 “음악도 AI가 만들기도 한다. 작곡할 때도 AI가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런 걸 이용해서 곡을 쓰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더라. 창작활동인데 AI가 뭔가를 하는 걸 너무 많이 의지하다 보면 이게 과연 나의 창작물이 맞나 싶다. 뭔가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아예 작곡에 관련된 AI 프로그램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AI 전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생산적인 코딩 같은 건 활용하는 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AI가 시키는 대로 하루를 살자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소율은 “그냥 간단하게 추천을 받거나 궁금한 걸 물어보려는 거다”라고 말했고, 문희준은 “재미로 해보는 건 괜찮은데 그것도 약간 걱정을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재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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