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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MC몽이 갑작스럽게 연예계 인물들의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폭로전을 이어간 가운데, 폭로 대상이었던 MBC ‘PD수첩’의 MC몽 관련 방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방송계에 의하면 MBC ‘PD수첩’은 MC몽의 강한 반발 및 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를 둘러싼 의혹에 관한 방송을 차질 없이 다음 주에 내보낼 예정이다. SBS연예뉴스에 의하면 모 방송 관계자는 “현재 예정대로 제작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MC몽은 돌연 자신의 계정에 “오늘 저녁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자들을 모시고 지난 일들과 저와 관련된 모든 사건에 대해 직접 밝히겠다”며 “MBC ‘PD수첩’이 누구와 결탁하고 취재하고 있는지도 전부 말씀드리고자 한다. 건설업자 차준영 회장, 박 회장, 이 회장, 최 대표, 안 대표, 불법 도박 수십억대 바둑이 멤버들을 비롯한 그 무리들, 그와 관련된 연예인들까지 폭로하려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예고 이후 다음 날인 19일 MC몽은 계정 라이브 방송을 진행, MBC ‘PD수첩’이 자신의 불법 도박 및 선급금 의혹을 취재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회사 회계에 일체 관련된 적이 없다. 자금 출처는 계좌 추적을 하라”고 크게 반발했다. 또한 ‘PD수첩’에 인터뷰한 모 공익 제보자가 본인과 전 동업 관계였던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차준영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해당 제보자에 대해 “차준영이 나를 감시하려고 보낸 비서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5개월간 조사를 통해 ‘바둑이 도박단’의 실체를 알아냈다고 주장하며 유명 MC와 글로벌 스타의 작은아버지가 수십억 원 대 도박단 일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과정에서 가수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한 것 역시 이목을 끌었다. MC몽은 “김민종이 차준영에게 돈을 받고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녔으며, 도박단 멤버들이 돈을 따면 그에게 수천만 원 대 팁을 줬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민종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내용들은 일체의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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