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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박명수와의 오랜 인연으로 그의 전 매니저 한경호까지 챙기는 미담이 공개됐다.

박명수의 전 매니저로 유명한 한경호 씨는 28일 자신의 계정에 사유리와 나눈 대화 내역을 올렸다. 공개된 대화 내역에는 사유리가 한경호에 “몸 많이 아프냐”며 걱정해 주는 모습이 담겨있고, 한경호는 “어머니가 아프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사유리는 “아이고, 많이 기도할게요”라고 한경호에 위로의 말을 건넸고, 한경호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고마워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해 다시 한번 사유리에 고마운 뜻을 표했다.

사유리는 박명수와도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리는 종종 방송에 출연해 박명수와의 일화를 공개하곤 했다. 지난 2023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명수 오빠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라디오 끝나고 저한테 봉투를 주시더라. 100만 원이 들어있었다. 생색내지 않으려고 라디오 끝나고 준 게 너무 멋있었다”고 미담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한경호는 27일 돌연 자신의 계정에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 보다. 어쩌라는 건지. 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보다”라는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경호 씨가 약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니지먼트 업무를 도맡았던 박명수가 타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됐던 터라 더욱 대중의 걱정을 샀다.

한경호가 해당 글을 올린 날에 추가로 올린 글에 의하면 투병 중인 사람은 본인이 아닌 장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경호 씨는 장모와 함께 동거하며 직접 병간호를 도맡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호 씨의 계정 상태 메시지에도 “병간호하고 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기도 하다.

한경호와 박명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 넘게 한솥밥을 먹었으나 지난 4월 박명수가 쿠팡의 자회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전격 이적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길었던 매니지먼트 관계는 종료됐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사유리, 채널 ‘스튜디오 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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