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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약 70억 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고준희가 수백만 원대 명품 담요를 반려견에게 선뜻 내어주던 쿨한 면모와 달리, 철저하게 할인 시간대를 노리는 반전 가득한 ‘알뜰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고준희의 개인 채널에는 13년 만의 이사를 마치고 새로 꾸민 드레스룸을 공개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옷장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수납 노하우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옷걸이 관리 팁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날 고준희는 드레스룸을 가득 채운 옷걸이들을 소개하며 남다른 살림꾼의 포스를 풍겼다. 정리 전문가는 옷장의 부피를 많이 차지해 주부들이 기피한다는 일명 ‘어깨뽕 옷걸이’와 세탁소용 플라스틱 옷걸이를 지적했다. 이에 고준희는 “어깨깡패 옷걸이 대신 내가 이걸 한번 사봤다”며 독일의 유명 프리미엄 옷걸이 브랜드 제품을 꺼내 들었다.

일명 ‘옷걸이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해당 제품에 대해 고준희는 “이걸로 옷장을 다 채우고 싶었지만, 무려 12% 할인을 받았는데도 개당 9,614원이었다”라며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결국 고준희가 선택한 것은 브랜드 제품과 유사한 가성비 아이템이었다. 그는 “직접 써보니까 브랜드 제품과 큰 차이가 없더라. 무거운 코트들도 다 커버가 가능하다”며 개당 1,920원짜리 저렴한 옷걸이를 대량 구매한 비결을 밝혔다.

특히 고준희는 자신만의 초특가 쇼핑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항상 쿠팡 같은 이커머스 쇼핑몰은 특가 시간대가 있다. 밤 12시 전후로 가격이 조금씩 더 다운되는 시간이 있는데 다들 몰랐을 것”이라며 “나는 오직 그 시간만 기다린다. ‘최저가 순’으로 정렬해 두고 딱 그때 다 사는 편”이라며 70억 자산가답지 않은 반전의 ‘알뜰 살림법’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인의 반려견들을 돌보며 바닥이 차가울까 봐 거실 소파에 있던 25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명품 담요를 망설임 없이 바닥 매트로 깔아주는 ‘쿨한 플렉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아지를 위해서는 수백만 원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본인의 드레스룸 옷걸이를 살 때는 밤 12시 최저가 알람을 기다리는 그의 친근하고 소탈한 일상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70억 대 럭셔리 하우스에 거주하며 명품을 반려견 깔개로 쓰는 과감함을 보여주다가도, 단돈 몇 천 원을 아끼기 위해 자정이 되기를 기다려 타임 세일을 노리는 고준희. 극과 극을 달리는 그의 반전 매력과 현실적인 드레스룸 정리법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안겼다.
누리꾼들은 ’70억 집에 살면서 밤 12시 쿠팡 최저가 기다리는 거 왜 이렇게 친근하냐’, ‘명품 담요 쿨하게 깔아주더니 옷걸이는 1,900원짜리 쓰는 고준희 반전 매력 대박이다’, ‘오늘부터 나도 밤 12시 쇼핑 노린다 꿀팁 감사해요’, ‘옷걸이계의 에르메스는 비싸긴 진짜 비싸네 가성비가 최고지’ 등의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고준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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