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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부친의 투병 사실과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효연, 유리, 수영이 출연해 데뷔 이후 이어온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2007년 ‘소녀시대’로 함께 데뷔한바. 이날 수영은 아버지가 희소 난치성 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수영은 “저희 아버지는 망막색소변성증 질환이 있으시고, 병을 얻으신 지 15년 정도 넘어서 거의 시력이 안 보이게 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다”며 “봉사하겠냐고 제안 주실 때마다 제가 혼자 가서 봉사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수영은 그동안 가족 관련 활동을 주변에 크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참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유리가 먼저 관심을 보였다고. 수영은 “유리가 어느 날 저한테 와서 ‘아빠가 그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데 왜 나한테 얘기 안 했냐. 빨리빨리 말해줬어야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유리가 기부도 해 주고, 멤버들도 꾸준히 기부도 해주고 있다”며 “가족 일까지 같이 짊어지는 느낌이 고맙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는 게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유리 역시 멤버들과의 관계를 두고 “저 또한 멤버들에게 그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그 힘이 정말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엄청나게 절 지지해 준다고 느꼈을 때, 이제는 어떤 일이든 전혀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수영은 2012년 배우 정경호와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6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수영의 아버지가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시각 세포가 손상되는 유전성 희소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질환은 시야가 점차 좁아지며 시력을 잃게 되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5,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에는 진단이 쉽지 않으며 시력 검사와 유전자 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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