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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같이 삽시다’ 출연으로 우울증 극복…”유일한 행복이었어” [RE:뷰]

작성자 아바타 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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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김영란이 ‘같이 삽시다’ 시절을 떠올렸다.

6일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도파민 디톡스] 남해가서 원숙언니 만나고 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출연진인 배우 김영란, 이경진, 안소영은 박원숙이 남해에서 운영 중인 카페를 방문했다.

카페 주변과 내부를 둘러보다 함께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던 네 배우들. 이때 제작진이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언급했다. 박원숙은 “그때가 너무 그립지 않냐”며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김영란은 “대단하다. 여기에 와서 이렇게 터를 잡고 우리를 다 ‘같이 삽시다’에 초대해서”라며 “내가 참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박원숙은 김영란에 “너 맨 처음에 왔었을 때 얘가 약간 우울증같이 무기력한 채로 왔었다. 그랬다가 점점 평창이고 이럴 때부터 얘가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은 “아니다. 그전부터 폈다. 누가 있어서 행복했냐면 원숙 언니 있고 문숙 언니 있었다. 그리고 혜은이 언니 있었다. 이 언니들이 나는 너무 편한 거다”며 “그때 내가 MBC 드라마를 했는데 그 드라마는 너무 피곤해서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같이 삽시다’ 가는 게 내 유일한 행복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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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은 “여기 오면 배가 그렇게 고팠다. 나는 일일연속극에서 완전히 시달리고서 여기에 언니들이 있으니까 안심이 돼서 와서 잤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얘 표정이 이거다. 참여하는 듯이 이러고 있는데 이럴 때 가증스러운 웃음 지으면서 속으로 조는 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지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방영돼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찐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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