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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임신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다.

3일 채은정의 계정에는 “둘 다 늦은 나이에 결혼한 지도 아직 1년도 안 되었고 경제적으로도 미래에 대한 대책과 준비를 이제 할 시점”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채은정과 그의 남편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채은정은 “40년 동안 혼자 자유롭게 살아온 저는 가고 싶은 곳으로 훌쩍 떠나고,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쓰고, 내 마음이 향하는 방향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았다”며 “누군가에겐 철없고 애 같은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전 아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최근 에버랜드에 갔다가 엄청나게 많은 아이를 한 번에 보고 놀아준 것도 아닌데 완전 멘붕이 왔다. 한참 2세를 고민하던 터라 좀 더 신중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막역한 마음으로 시작될 일이 아니다. 지금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것만도 매우 벅차다. 준비도 안 된 우리 둘이 부모가 된다는 것. 모두가 불행할지도 모른다”며 “늘 그래왔듯이 잘못되더라도 후회하더라도 내 삶은 내 선택으로 채워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채은정은 지난달 27일 개인 계정을 통해 늦깎이 결혼 후 임신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혼의 설렘을 느끼고자 했지만 44세 이후 임신 계획이라는 현실적인 부담 앞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그는 “바쁜 일상에서도 완전한 가족을 이루고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느냐”며 출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고, 40대 이후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선배들의 진솔한 조언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1981년생인 채은정은 걸그룹 클레오 출신으로, 활동 당시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4년 팀을 떠난 그는 솔로 가수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5년 8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송시현 기자 / 사진= 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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