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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13년째 세상 떠난 외동아들 못 잊었다…가슴 아픈 트라우마 [RE:뷰]

배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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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박원숙이 과거 눈물나는 가족사를 언급했다.

지난 29일 원로 배우 김영옥의 채널에는 ‘인테리어 싹 다 바꾼. 박원숙 남해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영옥은 남해를 찾아 박원숙을 만났고,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 속에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박원숙은 남해에서 운영 중인 카페를 소개하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화 도중 김영옥이 결혼 생활과 관련한 경험을 꺼내자 박원숙 역시 과거를 떠올렸다. 특히 2003년 11월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일로 화제가 전환되며 주목받았다. 김영옥이 “드라마 ‘진주목걸이’를 하던 중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박원숙은 “하나밖에 없는 게 아니라 열이 있어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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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자녀를 잃은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김영옥은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말하며 경험을 공유했고, 박원숙도 경청하며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다. 그는 많은 말 대신 “지금은 이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소회를 남겼다.

박원숙은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해당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방영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그는 “아들이 사고를 당한 일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예상 못한 사고가 나면 불안해진다”고 밝힌 데 이어 “우리 아들의 일이나 내 어떤 본연의 속마음이 드러나면서, 진정한 치료를 내가 확실히 못 받은 것 같다. 그래서 ‘진물만 계속 나오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전하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영향을 설명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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