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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100억대 자산가가 된 근황을 전했다. 15일 채널 ‘하지영’에서는 ‘조영구·김태진·하지영·박슬기·김새롬, 이 조합 실화냐? 웃다가 울었다. 연예계 비하인드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리포터 시절 SBS ‘한밤의 연예TV’전성기를 책임졌던 조영구는 등장만으로 많은 환대를 받았고, 하지영은 “지금 막 해외에서 들어오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진은 조영구의 사업체를 언급하며 “얼마 전에 이사할 때 영구이사 했다”고 반가워했고, 조영구는 “주식 약 13.5% 보유 중”이라고 자신의 지분을 밝혔다. 이에 하지영은 “약 100억대 부자다”라며 조영구를 치켜세웠고, 조영구는 “100억이야 뭐”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조영구는 과거 자신이 겪었던 수모를 언급했다. 그는 후배들을 향해 “반갑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잡던 우리가 이렇게까지 팽당할 줄 누가 알았냐”며 “너희들은 열심히 일했지만 난 열심히 일하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자신이 ‘한밤의 TV연예’만 20년을 진행했다며 “10년, 20년씩 했는데 김구라가 새로 연예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다. 근데 옛날 멤버들 싹 빼겠다더라. 굳이 한다고 안 했는데. 부활했길래 곧 망할 거라 생각했다”고 당시 일화를 전했다.
또 조영구는 방송 진행 당시 어색해진 연예인이 있다면서 “누구라고 얘기는 못 하지만 어떤 사건을 취재한 이후에 만났는데 아는척하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 사람들 다 있는데 얼마나 망신스럽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연예인 입장에서는) 너하고 나하고 친한 사이인데 네가 어떻게 그 사건을 취재할 수 있냐더라. 내가 취재한 것도 아니다. PD가 경찰서에서 취재해 온 걸 읽은 거밖에 없다”고 억울해했다.
앞서 지난해 조영구는 채널 ‘김현욱의 뉴스 말고 한잔해’에 출연해 “빌려준 돈 35억 원, 주식으로 잃은 돈 21억 원, 다 해서 56억 원을 잃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우울증 때문에 병원을 다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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