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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와 함께 일할 때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3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기서까지 그러면 안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배우 정우, 현봉식, 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짱구’를 홍보했다.
신동엽은 “아까 인사할 때 보니까, 유미 씨도 오셨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우는 “영화 기획으로 참여했다”라며 “나도 이렇게까지 영화를 제작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2016년 정우는 동료 배우인 김유미와 결혼한 바 있다.
“내가 끄적거리는 습관이 있다”라고 밝힌 정우는 “유미 씨가 내가 에피소드를 적어놓은 페이퍼를 보고 너무 흥미롭게 생각한 거다. 제작사 연결을 도와줬다”라고 제작 비화를 소개했다. 이를 듣던 정호철은 신동엽에게 “현장에 같이 있어 보지 않았냐”라며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를 언급했다.
이어 신동엽은 “나랑 느낌이 다르다. ‘오빠 밴드’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아내가 PD였으니까, 바로 앞에 있었다”라며 “아내가 ‘신동엽 씨 큐 들어갈게요’라고 하면 들어가야 하고, 다른 생각 하고 있으면 ‘빨리하고 넘어갈게요. 집중해 주세요’라고 한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주종 관계 느낌이었다. 여긴 그게 아니지 않냐”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반면 정우는 “집에서도 그렇긴 하지만, 내가 아내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991년 S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이후 ‘해피투게더’ ‘TV 동물농장’ ‘SNL 코리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동엽은 지난 6일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아내가 예뻐서 결혼했다. 배우 장만옥을 좋아했는데, 아내에게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내가 구애를 많이 했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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