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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개그맨 하준수가 오랜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아내 안가연의 임신 소식과 함께 2세 출산을 앞둔 설렘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하준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계정에 “#빼로 #내딸”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하준수가 올린 사진 속에는 아내 안가연의 볼록한 배를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그의 손이 담겨 있다. 임신 중기에 접어든 듯한 D라인과 핑크색 임산부 배지는 곧 부모가 될 두 사람의 일상을 짐작게 한다. 특히 ‘내 딸’이라는 표현을 통해 아이의 성별이 딸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하준수와 안가연 부부는 지난 2021년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동거 사실과 결혼 계획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하준수의 전 연인 A씨가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 및 결혼 약속을 한 상태에서 안가연과 외도를 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하카소라는 별명으로 MBC ‘놀면 뭐하니?’ 등에서 주가를 올리던 하준수와 웹툰 ‘자취로운 생활’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던 안가연은 거센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결국 두 사람은 출연 중이던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하고 모든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 여파로 2022년 예정됐던 결혼식 역시 연기됐으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조용히 식을 올리며 개그계 23호 부부가 됐다.
부부가 된 지 약 1년 만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안가연은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가연이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작가로 활동을 이어온 반면, 하준수는 별다른 대외 활동 없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번 개인 계정을 통한 소통 재개가 연예계 복귀를 위한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가장으로서의 평범한 일상 공유일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에치츄’, 채널 ‘하카소Hacasso’, 채널 ‘스튜디오 와플’, 하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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