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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 최준희 결혼식 혼주석에 앉는다. 8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에 ‘혼주님 정장 맞추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환희가 정장을 입어보며 치수를 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혼주라는 단어가 눈길을 끄는데, 부모인 고 최진실과 고 조성민의 빈자리를 오빠인 최환희가 든든하게 채워주는 광경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최환희는 혼례 준비를 하며 오빠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최준희는 오빠에게 결혼식에 사용할 배경음악 제작을 부탁했고, 이를 빠르게 만들어 준 것. 당시 최준희는 “친오빠가 음악 하면 좋은 이유. 결혼식 BGM 6곡을 50분 만에 다 편집해 줬다”고 말했다.
앞서 2024년 7월, 최준희와 최환희는 한 차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오빠 최환희의 집을 방문했다가, 외할머니 정 씨와 말다툼 끝에 그를 주거 침입으로 신고했다. 정 씨는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안 일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준희는 정 씨가 자신의 재산을 지속적으로 빼돌렸다고 주장했지만, 최환희는 정 씨가 부모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고 상반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최준희는 정 씨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작성 후 사과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같은 해 10월 최준희와 최환희는 개인 계정에 다정히 찍은 사진을 올리며 불화설을 종식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시집간다. 내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 왔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나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 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5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고 최진실은 2008년 향년 3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 약 2년 뒤 최진실의 동생 겸 배우 최진영 또한 세상을 등졌고, 그로부터 3년 뒤 전 남편인 조성민 역시 죽음에 이르러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최준희, 최환희, 영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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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김동호
자기 자신과 자기 여동생은 얼마나 똑똑한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