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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 당시 심경을 밝혔다. 8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봉원, 김병현의 소시지 끼워 팔기에 협상 시도’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4일 방송될 ‘동상이몽’ 434회 선공개 분량이다.
이날 영상에는 이봉원의 짬뽕집을 방문한 김병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봉원은 김병현에게 “소시지를 가지고 오지 않았냐. 짬뽕집에 소시지를 가져온 목적이 있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병현은 “손님들도 많으니, 나중에 한번”이라며 소시지 납품을 시도했다.
이봉원은 “장사라는 게 윈윈해야 한다”라며 “대전이니까, 류현진 신구들 밥 한번 먹으라고 해라”라며 협상 성사 조건으로 야구선수 류현진의 짬뽕집 홍보를 제안했다. 김병현은 바로 통화를 시도했고, 잠시 후 건강한 체격의 누군가가 짬뽕집을 찾아 궁금증을 안겼다.
이후 한 손님은 이봉원에게 “미선 씨 잘 계시냐”라며 아내 박미선의 근황을 물었다. 박미선은 지난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봉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애 엄마가 몸이 안 좋아졌다. 같이 병원 다니고, 치료받으면서 그렇게 지냈다”라며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11월 박미선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방 검사를 다시 했는데, 이상하다고 했다. 조직 검사를 했더니, 암이라더라”라며 “초기라 괜찮다고 했다. 그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빨리 수술하고 촬영하러 갔다가 방사선 치료받아야지’였다”라고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날 수술했다. 열어보니, 림프에 전이됐더라. 전이는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라며 “2주씩 8회 항암 치료를 했는데, 4회 끝나고 폐렴이 왔다. 2주 동안 입원해 항생제를 때려 부어 얼굴도 붓고 항암 플랜도 다시 짰다”라고 전했다. 또 “방사선 치료 마치고 약물 치료 중이다. 항암은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내 몸의 좋은 세포도 죽이는 과정이라 말초신경이 마비돼 감각이 없어지더라”라며 “유방암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전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봉원과 박미선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봉원 이야기는 14일 밤 10시 40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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