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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김사랑이 인테리어 시공사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31일 김사랑의 채널에는 ‘김사랑 유튜브 시작합니다(사랑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사랑은 자신의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소개를 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때 깔끔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곳곳에 완성되지 않은 인테리어가 보여 이목을 끌었다.
김사랑은 “원래는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제가 인테리어 하면서 지쳐서 크게 신경 안 쓰고 그냥 대충 사는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인테리어에 왜 지치셨는지”라고 묻자 그는 “인테리어 어디부터 이야기해야 하지”라며 골머리를 썩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인테리어에 너무 시달려서 (공사하다가)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다”며 “여기 다 마무리를 못하고 그분들(시공사)이 사라지셨는데”라고 말했다. 이때 참고 자료로 첨부된 사진들 속에 전선 배관이 가려지지 않은 벽과 흔들리는 유리, 들떠있는 창문 틀 등이 보여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김사랑은 “좀 비도 새고 그래서 이렇게 부패됐다”며 커튼을 걷었다. 걷혀진 커튼 뒤에는 부실공사로 인해 벽에 금이 가있었다. 그는 “저도 이유를 모르겠다. 비가 뚝뚝 새 가지고”라며 “다른 업체 불러서 여기를 했더니 저기가 새는 거다. 이런 신기한 현상이”라고 애써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밑에다가 뭐 좀 받쳐놓고 그랬는데, 배변 패드도 깔아놓고”라며 “배변 패드가 물을 제일 잘 흡수하더라. 수건은 해놓으면 금방 다 젖고 축축하고 바닥도 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뚫려있는 벽 부분도 직접 종이를 잘라 붙였다며 “겨울 되니까 여기서 바람이 나오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있는 그대로 사는 느낌”이라며 다소 놀라자, 그는 “그렇게 저를 만들어줬다. 원래는 (인테리어) 엄청 신경 쓰는 사람이었는데 계속 시달리다 보니까 ‘괜찮아. 사는 데 지장이 없는데’라며 무던하게 사람을 만들어줬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사랑은 지난 2000년 제4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진(眞)을 수상하며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해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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