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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경제적 갈등으로 이혼에 이른 출연자의 사연에 자신의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오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X의 사생활’ 3회에는 ‘투견부부’로 알려진 진현근, 길연주가 출연해 이혼 숙려 캠프 이후의 충격적인 뒷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이들의 진짜 이혼 사유가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VCR을 통해 등장한 아내 길연주는 결혼 생활의 비극이 시작된 시점을 담담히 회상했다. 그는 “임신 막달부터 집으로 빚 독촉장이 날아오기 시작했다”며 “처음엔 300만 원이었던 채무가 결국 5,000만 원까지 불어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빚을 갚느라 한 달에 고작 40만 원으로 생활해야 했고, 6년 동안 매달 150만 원씩 쏟아부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연자의 사연을 듣던 MC 김구라는 남다른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1997년 첫 결혼을 했던 김구라는 과거 전처의 채무와 보증 문제로 가압류를 겪는 등 힘든 시기를 거쳐 2015년 이혼했다. 그는 “이해가 정말 안 간다”며 처음으로 언성을 높이며 “내 경우에도 처음엔 10억 원으로 시작했는데”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아 출연자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했다.
길연주는 또한 혼전 임신 이후 시댁의 상견례 거부와 친정엄마의 반대 등 결혼 과정에서 겪었던 남모를 서러움도 토로했다. 이에 장윤정은 “결혼 생활 6년 동안 이런 일을 겪었다니 충격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비춰진 단편적인 모습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던 ‘투견부부’는 이번 방송을 통해 그들 사이에 숨겨졌던 고충과 진실을 전할 예정이다.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 후 늦둥이 딸을 얻으며 새 가정을 꾸린 김구라가 같은 아픔을 겪은 후배 부부에게 어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을지 관심이 쏠린다. 진현근, 길연주 부부의 못다 한 이야기는 31일 화요일 밤 10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X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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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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