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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유연석이 자신의 시신을 마주하고 폭주하는 망자와 동기화되며 일촉즉발의 위기에 직면한다. 27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유연석의 한계를 뛰어넘는 ‘빙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압도할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귀신 전문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이 맡게 된 사건의 의뢰인은 천재 과학자 전상호(윤나무 분)다. 예고 영상 속 신이랑은 전상호의 영혼에 빙의된 채 법률사무소 칠판을 복잡한 수식으로 현란하게 채워나가며 망자의 비범한 천재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하지만 사건의 실체는 비극적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다름 아닌 전상호의 아내 김수정(정가희 분)이기 때문이다. 전상호의 기억 파편 속에는 자신을 밀치며 오열하는 아내와 바닥에 흩뿌려진 알약들이 등장하며, “당신 정말 나 죽는 거 보고 싶어서 그러냐”는 절규가 섞여 있어 부부 사이에 숨겨진 치명적인 갈등을 암시한다.
특히 이번 회차의 백미는 신이랑이 망자의 안내를 받아 시신 유기 장소를 찾는 장면이다. 마태오(정승길 분) 신부의 경고대로, 차갑게 식어버린 자신의 시신을 직접 목격한 망자는 이성을 잃고 분노에 휩싸인다. “왜 날 죽였냐고!”라며 울부짖는 망자의 강력한 원망은 신이랑의 몸을 빌려 폭주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간의 사건들과 달리 이번에는 ‘시신 유기’가 진실을 밝힐 핵심 단서가 된다. 죽음 당시의 기억이 분산되어 혼란을 겪던 망자가 과연 어떤 경위로 목숨을 잃었는지, 그리고 강력한 원혼의 감정에 잠식된 신이랑이 위기를 극복하고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전 사건들과 달리 망자가 직접 자신의 시신을 마주하게 되면서 역대급 분노가 폭발한다”며 “신이랑 역시 감정 동기화로 인해 최악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5회는 오늘(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스튜디오S,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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