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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피겨 퀸’ 김연아가 안경 하나로 완성한 내추럴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투명한 무테안경을 쓴 채 편안한 차림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피부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돋보여 ‘역시 김연아’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검은색 아우터와 니트, 청바지를 매치한 심플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링은 김연아 특유의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부각시켰다. 창밖을 응시하거나 거울 셀카를 찍는 등 소소한 일상의 모습은 선수 시절의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친근한 매력을 선사하며 팬들 사이에서 “리즈 갱신이다”, “안경 쓴 모습이 너무 지적이고 예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은퇴한 지 10년이 넘은 김연아는 최근 배구계 레전드 김연경의 채널에 출연해 솔직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 시절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지금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식단으로만 체중을 조절한다”며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현재의 삶이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치열했던 빙판 위를 떠나 평범한 행복을 만끽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여유가 느껴진다.
김연아는 2022년 10월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결혼했다. 지난해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남편 고우림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 바라기’ 면모를 과시하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가끔 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려한 무대 위의 퀸에서 이제는 조용하고 단단한 일상을 꾸려가는 김연아. 그의 꾸밈없는 하루하루는 여전히 많은 대중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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