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박시은이 2세 계획을 내려놓은 뒤 전한 깊은 울림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유산과 투병이라는 거친 파도를 함께 넘은 남편 진태현과의 단단한 사랑이 글귀 하나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박시은은 25일 자신의 계정에 인상적인 문구가 담긴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기 길이 없다면 당신이 새 길을 내라는 뜻입니다. 지금 희망이 없다면 당신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라는 사인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고난 속에서도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려는 박시은의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시은 부부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전해진 2세 계획 중단 소식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남편 진태현은 지난 18일, 시험관 시술을 권유하는 팬들의 DM에 대해 정중히 거절의 뜻을 밝혔다. 진태현은 “포기한 게 아니라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해 내려놓은 것”이라며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아내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출산 예정일을 불과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내는 큰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진태현은 지난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거쳐 완치 판정을 받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입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시은 씨 글귀에 큰 위로를 얻고 갑니다”, “진태현 씨 아내 사랑이 정말 대단하네요”, “세 딸과 함께 걷는 그 길이 바로 꽃길입니다”, “응원하는 팬들이 많으니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박시은,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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