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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할리우드 셀럽 페레즈 힐튼이 급성 패혈증의 끔찍한 투병기를 공개했다.
23일(이하 현지 시각) 페레즈 힐튼은 자신의 채널에 “내 바보 같은 행동 때문에 21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공유한 영상 중 가장 중요한 영상이다”라며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먼저 “2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병간호해 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자신을 괴롭힌 정체 모를 질병을 밝혔다.
페레즈 힐튼은 “단순히 독감을 앓았다고 생각해 처방받은 약만 먹었다. 음식 없이 빈속에 약을 먹은 것이 원인이었다”며 처방 약 복용에 있어 자신의 실수를 털어놨다. 이어 “이러한 방식으로 일주일간 지속하자 위궤양이 생기고, 천공이 발생하며 마침내 패혈증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걷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에 있는 며칠 동안 극심한 고통 속에서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았고, 입원 5일째에는 복강경 수술과 연이은 감염으로 인해 추가 수술이 진행됐다.
평소 독설가로 잘 알려진 페레즈 힐튼은 이번 투병을 계기로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무신론자에 가까웠던 그는 “매주 일요일 교회에 가겠다. 과거에는 하루 5시간만 자며 일을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충분히 잠을 청하겠다”라고 다짐하며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현재 페레즈 힐튼은 퇴원 후 집에서 회복 중이며, 아직 팔에 카테터가 삽입되어 있다. 그는 “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고, 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라며 무사히 복귀한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페레즈 힐튼은 1978년생으로,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연예 블로거이자 방송인이다. 그의 채널은 연예계 소식과 스타들의 사생활을 신랄하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며, 독설과 직설적인 평가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팝스타와 할리우드 배우들의 스캔들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여러 TV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송시현 기자 / 사진= 채널 ‘Perez H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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