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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재결합 선언 열흘 만에…씁쓸한 심경

작성자 아바타 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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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관악산에 등반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2일 남규리의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관악산 남다람쥐 등장! 좋은 기운 받으러 같이 등산해요 | 남규리 힐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남규리는 “‘악’자가 들어가는 산이 기운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관악산에 가보려고 한다”며 관악산 등반을 예고했다. 등산에 앞서 오이, 에너지바, 이온음료, 삶은 계란 5개를 챙기며 “이렇게 뭔가 5개를 보면 자꾸 ‘독수리 오형제’가 생각이 난다. 뭔가 오늘은 계란 다섯 알을 먹고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등산을 시작하며 생각보다 가파르고 어려운 난이도에 지친 남규리는 넓은 바위에 그대로 드러누워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하늘 위를 날아가는 헬리콥터를 보면서 “나도 헬리콥터 타고 가고 싶다. 나 좀 내려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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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는 등산을 하며 자신의 힘들었던 인생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보며 걱정이 없어 보인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 하지만 제 인생에는 예기치 못한 큰일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지금껏 고백하지 않았던 자신이 겪어온 고초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믿으면서 살았던 건 딱 하나, ‘이 순간 또한 지나간다’는 것이었다. 울고 자고 일어나서 먹고 한 번 웃으면 또 버틸 힘이 생기더라”며 힘든 순간을 이겨냈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남규리는 최근 해체했던 자신의 그룹 씨야의 완전체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15년간 기다려온 팬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씨야는 오는 5월 새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남규리의 귤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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