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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월드 투어를 앞둔 가수 이영지가 암표상들을 향해 거침없는 욕설을 쏟아냈다. 채널 ‘일일칠’의 웹 예능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에는 ‘어떡해요, 선배님이 저 좋아하나 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9일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평소 세븐틴 승관의 절친한 동생으로 알려진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지는 승관에게 “선배님, 저 콘서트 한다. 세븐틴은 진짜 넓은 곳에서 콘서트 많이 해보지 않았냐. 팁 있으면 알려달라”라고 조언을 구했다. 승관은 “어디서 하냐”라고 물었고, 이영지는 “올림픽홀”이라고 대답했다. 승관이 “이미 매진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이영지는 수줍게 웃으며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암표상 이 X잡것들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표를 만 원 깎으려고 내가 별 XX를 다 했다. 근데 만원, 2만 원씩 붙이더니, 누가 표를 70만 원에 파냐. 사람이 만만하냐”라며 분노했다. 이영지는 “암표는 진짜 없어져야 하는 문화”라며 코로나19 이후 부쩍 늘어난 ‘암표 기승’에 일침을 날렸다. 그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올려서 팔면 안 살 것 같으니까, 2만 원 3만 원 이렇게 올려서 파는 게 너무 괘씸해서 척결시켜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승관은 “그거 경호팀이나 한두 분 팬들 입장하는 통로에서 주차장 쪽 이런데 한번 둘러보라고 해라. 표 파시는 분들 꼭 있다”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손오공’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세븐틴은 암표 가격이 5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사례들로 팬들이 극심한 피해를 본 바 있다. 이영지는 “멱살을 잡고 ‘이 아저씨가’ 이러면서 넘기면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콘서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영지는 콘서트 앙코르 타임에 대해 “관객분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승관은 “너 멘트 진짜 잘 한다”라고 칭찬했다. 지난달 신곡 ‘로봇’을 발매한 이영지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월드 투어 ‘2026 LEE YOUNGJI WORLD TOUR 2.0’의 포문을 열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일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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