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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장항준, 4년 전 발언…딱 한마디

작성자 아바타 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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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1,4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멈출 줄 모르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독 장항준이 4년 전 했던 소신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4년 전 한 채널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영화 ‘선생 김봉두’의 감독 장규성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장규성 감독이 “장항준 감독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라고 묻자 장항준 감독은 과거 있었던 일화를 재치 있게 풀어내 답했다.

그는 “몇 년 전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봉만대 감독과 공동 사회를 볼 때였다. 봉 감독이 자기소개 앞에 수식어를 붙이길래, 나도 순간적으로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입니다’라고 했는데 현장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런 반응이 올 줄 몰랐다. 한국 사회에서 경력 단절 등 불이익을 겪는 여성분들 많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년 남성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려면 끊임없이 각성하고 변화해야 한다. 우리는 잔소리만 하지 않나. 좋은 50~60대 어른을 본 적이 없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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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거침없는 소신 발언에 장규성 감독은 “장항준은 평상시와 방송 모습이 늘 똑같다. 변함없는 그 모습이 참 좋다”며 추켜세웠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또한 “5060 남자 끊임없이 각성하라는 말씀 너무 좋다”, “우리 아빠한테 영상 공유”, “항준이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의리 있는 장 감독, 진짜 멋진 어른이다”, “마인드가 정말 건강하다” 등 그를 옹호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998년 김은희 작가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나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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