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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충주시 공식 채널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일명 충주맨으로 불린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채널을 오픈한 가운데 충주시가 직접 등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개설된 채널은 4일 오후 3시 기준 구독자 74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충주시 공식 계정이 남긴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드라마 ‘추노’에서 주인공 대길이 죽기 직전 남긴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해당 댓글은 지난달 17일 충주시 채널의 후임 최지호 주무관이 대길을 패러디해 삶은 달걀을 먹으며 오열하던 영상과 맞물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의 이름을 건 채널을 오픈한 김선태는 이후 4일 자신의 채널에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러닝타임 2분 11초가량의 영상에서 그는 공무원을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돈을 더 벌고 싶었다”며 “쫓겨나듯 나가는 것처럼 비쳤는데 전혀 아니다. 많은 충주시 공무원들이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례가 없던 일이고 조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을지언정 이해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선태의 퇴사 소식 이후 온라인에 그가 공무원 조직의 폐쇄성과 시기심에 밀려 조직을 떠난다는 의혹을 의식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자신을 향한 시기와 질투가 있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그는 영상에서 “어느 조직이나 시기나 질투는 있다. 나도 남 욕 많이 했다”며 “홍보맨으로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목표했던 구독자 100만 명을 채워서 더 할 게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그의 사직 발표 이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난 사실이 알려져 대통령실 채용설이 일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그는 “관계자를 만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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