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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이후 충주시 채널 구독자 수가 급감한 가운데, 후임자의 활약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4일 채널 ‘충TV’에는 ‘메기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충주맨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패러디해 “제가 지옥도에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은”이라고 운을 뗐다. 발표에 앞서 떠난 최 주무관은 충주맨의 액자 사진을 클로즈업해 그의 빈자리를 드러냈고, 화면 전환과 함께 새 팀원을 소개했다. 새롭게 합류한 팀원은 과거 채널에 출연해 밥솥 취사 소리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았던 강연주 씨였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에 왕권을 이어받은 왕 같다”, “75만 전선 지켜냈다”, “왕관의 무게가 느껴진다” 등 유쾌한 반응으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앞서 17일 같은 채널에는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영상이 올라왔다. 최 주무관은 삶은 달걀을 급하게 먹으며 눈물을 참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충주맨의 공백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사 한마디 없는데도 짠하고 웃기다”, “설 당일에 이런 영상을 올릴 정도면 진심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다시 구독했다”, “이제는 충주우먼 시대”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충주맨의 사직 소식 이후 20만 명 넘게 감소했던 구독자 수는 영상 공개 이후 반등세를 보였으며, 27일 기준 77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은 사직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3일 그의 퇴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상에선 ‘조직 내 왕따설’과 ‘불화설’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 전 주무관은 채널 게시판을 통해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와 새로운 도전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내부 갈등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동료들과 조직을 향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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