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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DM으로 받은 금전 요구에 흔쾌히 응했다. 18일 장성규는 자신의 계정에 한 팬이 보낸 DM을 캡처해 공유했다.
해당 DM에서 팬은 장성규에게 “성규 형 설 잘 보내고 건강해 사랑해”라고 훈훈한 설 인사를 건넸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계좌번호를 보내더니 “1,000원만 보내줘. 컵라면 먹고 싶어”라고 강제로 세뱃돈을 요청했다. 자칫 무례할 수 있는 요구에 장성규는 팬의 계좌번호로 1,000원을 이체했고, 팬에게 “보냈어. 맛나게 먹고 올해도 힘내”라고 따뜻한 덕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돈을 요구하는 DM이 종종 있는데 금전거래는 안 한다는 원칙 탓에 안 보냈었지만, 이런 귀여운 새해 인사에는 마음이 동하네”라며 “팔로워와 처음이자 마지막 금전거래”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해 장성규는 자신의 경제관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채널에서 “나는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관리해야 한다는 주의”라며 아내와 상의 후 모든 돈은 자신이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지출이 있을 때마다 알림이 오게 설정해 놓았다. 혹시나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대책을 마련해야 하니까”라며 “아내가 ‘이거 좀 안 하면 안 되냐”고 하더라. 그래서 딱 없앴는데 다음 달 2,000만 원을 썼다”라고 씁쓸한 일화를 덧붙이기도 했다.
장성규는 2014년 초등학교 동창인 이유미 씨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성규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건물을 약 65억 원에 매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1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그는 2019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워크맨’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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