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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셰프 윤남노가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며 배우 이세희에 호감을 표했다.
20일 JTBC ‘혼자는 못해’에선 윤남노,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마카세 투어를 함께했다.
이날 윤남노는 이세희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호감을 보내는 것으로 ‘혼자는 못해’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윤남노가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 남자는 눈빛을 속일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남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지켜보던 김풍이 이세희에게 “윤남노 같은 스타일 어떤가”라고 물으면 윤남노는 “돼지상”이라며 스스로를 어필했다. 당황한 이세희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며 말을 더듬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유부남 추성훈은 “예쁜 여자 안 좋아하는 남자가 어디 있나”라는 말로 상황을 정리했다.
윤남노는 이수지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첫 예능 출연작에서 이수지와 파트너로 함께 했다고.
당시 이수지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패러디로 웃음을 안긴 가운데 윤남노는 “내가 ‘SNL코리아’에 처음 출연해 메이크업을 받는데 옆에서 누가 계속 구시렁거리더라. 알고 보니 이수지가 구석에서 계속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라며 이수지의 프로 정신을 치켜세웠다.




이날 윤남노는 셰프의 길을 걷게 된 계기도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요리사가 꿈이었던 건 아니고, 그때 어머니가 냉면집을 운영하셨는데 암 판정을 받으신 거다. 누나와 형은 이미 출가한 상태로 냉면집을 운영할 사람이 없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결국 내가 냉면집 운영을 맡게 됐는데 3개월 만에 다 말아먹었다. 그때 내 나이가 14살이었다”라며 “냉면 비수기인 11월에 영업을 시작해 2월에 문을 닫은 거다”라고 상세하게 덧붙였다.
이른 실패에도 윤남노가 셰프가 될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의 절대적인 지지 덕분. 윤남노는 “폐업 후 암 진단에 대한 보험금이 나오자 어머니가 요리학원에 등록해주셨다”라며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풍이 “냉면을 못하는 걸 알면서도 보내주신 거면 재능을 알아보고 보내준 건가”라고 묻자 윤남노는 “내가 무언가에 집중한 적이 없었는데 요리에 처음으로 집중을 했었다. 어머니가 그걸 지켜보셨던 거다. 처음엔 학원에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내 손으로 맛을 그려간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혼자는 못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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