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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류승룡이 아내 명세빈에게 경고를 받았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4회에서는 김낙수(류승룡 분)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낙수와 백정태(유승목)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이 영업을 뛰며 동고동락을 함께 한 사이였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랐다. 걸려 오는 백정태의 전화도 받지 못하는 김낙수.
김낙수는 건물주 놈팽이(박수영)를 불러 하소연했고, 놈팽이는 “임원은 물 건너갔고, 회사는 계속 다닐 거야?”라고 물었다. 김낙수는 잘 수습했다고 했지만, 놈팽이는 “네가 친 사고, 네가 수습한 게 뭔 자랑이라고”라며 “만회할 만한 시간이 남아있을까”라고 현실을 말했다. 김낙수가 “정태 형 나 절대 배신 안 해”라고 확신하자 놈팽이는 “임원은 회사 편이야”라고 일러주었다.



백정태가 당장 저녁을 먹자고 하자 김낙수는 다음 주 주말에 집으로 초대했다. 백정태는 난처해했지만, 시간을 벌어야 하는 김낙수는 밀어붙였다. 백정태는 아내 박하진(명세빈)에게 “나 한 번 도와주라. 음식 하시는 분 필요하면 써. 나도 도와줄게”라고 부탁했다.
동생 부부를 만나고 온 박하진은 한상철(이강욱) 얘기를 넌지시 꺼내며 “곧 독립할 거래. 만약에 당신 올해 상무 못 달면 다른 계획이 있는지 해서”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낙수는 “걔 밑에서 일하라고?”라고 바로 발끈했고, 박하진은 “대우도 훨씬 잘해준다니까”라고 밝혔다.
김낙수는 “밖에서 남편 얘기를 뭐라고 하고 다니는 거냐”라고 화를 내며 “걔네가 모시고 싶어 하는 게 난 줄 아냐. 대기업 부장 인맥이다. 단물 빨아 먹고 팽당할 거다. 상무 못 달아도 거긴 절대 안 간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박하진은 “대기업 영업부장이 자기 혼자인 줄 알아? 그렇게 잘났으면 한 서방 도움은 왜 받았어?”라고 투덜거렸다. 김낙수는 한상철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생각했지만, 박하진이 직접 부탁한 거였다. 박하진은 “야, 김낙수. 네 수많은 문제 중 제일 큰 게 뭔 줄 알아? 넌 고마운 줄 몰라. 자기가 잘나서 여기까지 온 줄 안다. 정말 최악”이라고 화를 냈다. 박하진은 “나 할 만큼 했어. 당신 기도 살려줄 만큼 다 살려줬고. 우리 결혼 생활, 이제 시즌2야”라고 경고했다.
다음날 김낙수는 팀원들 송익현(신동원), 정성구(정순원), 권송희(하서윤)에게 커피를 사준 후 “영업을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팀원들 민심이 좋지 않자 김낙수는 높은 고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김 부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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