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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데뷔 초 개인 스케줄이 없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오마이걸 미미의 횡성 밥상이 공개됐다.
이날 허영만은 “내가 ‘백반기행’ 7년 찍으면서 오늘 아마 처음으로 ‘선생님’ 소리를 안 들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미미가 “삼촌”이라고 외치며 등장, “오마이걸 미미이자 영만 삼촌의 조카”라고 소개했다. 미미는 “제가 ‘백반기행’에 나오다뇨. 경사다”라고 감격하기도.
허영만이 “오늘 맛있는 거 많이 준비했다”라며 “음식 탓 안 하잖아”라고 하자 미미는 “음식이 무슨 죄냐. 제 혓바닥이 죄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은 “요즘 TV만 틀면 나온다”라며 “다른 오마이걸 멤버들보다 방송 활동이 제일 많죠?”라고 물었다. ‘뿅뿅 지구오락실’, ‘식스센스’, ‘하트시그널’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 대세’가 된 미미는 “삼촌만 하겠냐”라고 화답하며 “지금은 그렇다”고 답했다.
데뷔 초에 단체 스케줄만 있고, 개인 스케줄은 없었다는 미미는 “개인 스케줄이 아예 없었다. 집 지키는 강아지였다”라고 밝혔다. 미미는 광고 촬영에서 제외된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미미는 “어떤 날은 광고를 찍는데, 멤버들은 ‘요정’ 같지 않냐. 전 그때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 피부도 깝무잡잡하고 보이시한 스타일이었다”라고 꺼냈다.
이어 미미는 “단체로 청량한 화장품 광고를 찍어야 하는데, 제가 콘셉트에 안 맞지 않냐. 저 혼자만 대기실에 남겨졌다. 다른 멤버들만 촬영가고”라고 말했고, 주변 반응을 듣고는 “그렇죠. 속상한 일이죠?”라고 말했다. 미미는 “그 전에 노력은 다했다. 최대한 청순해 보려고 거울 보고 연습도 하고. 근데 안 된 거다. 그땐 공허함이 컸다”라고 털어놓았다.



허영만이 “미미도 그런 아픔이 있었다”라고 하자 미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하지만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 버티는 자가 이긴다. 인생은 버티는 거다”라고 외쳤다.
이후 장칼국수가 나오자 허영만은 “강원도 영동지방은 주로 고추장을 많이 쓰고, 원추, 춘천 등 영서지방은 된장을 많이 쓴다”라고 설명했고, 미미는 “그런 장이 들어가서 장칼국수인 거냐”라고 깨달았다. 면치기를 시작한 미미는 “서울에서 먹던 칼국수랑은 다르지?”란 물음에 “완전 다르다. 된장국 먹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묘한 매력에 빠졌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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