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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고3 의뢰인이 새아버지와 친모에게 맞은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27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최연소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만 18세인 고3 의뢰인이 등장했다. 최연소 의뢰인인 그는 “어릴 때부터 진로를 춤으로 삼고 춤을 추고 있는데, 공연에 꼭 모시고 싶은 분이 있다”라며 “한두 살 때 헤어진 친아버지를 모시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의뢰인은 “전 어머니 쪽으로 왔는데, 어머니랑도 일이 있어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밑에서 십 몇 년째 크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인나는 “아직 미성년자다. 어린 나이에 이렇게 찾아온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얼마나 그 그리움이 컸으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의뢰인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외할아버지와 둘이 살았지만, 현재는 혼자 청소년 쉼터에 있는 상황이었다. 외할아버지는 올해 1월에 음주 운전을 해서 벌금형 대신 징역형을 살고 있다고. 의뢰인은 “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아서 연락을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의뢰인은 과거 상황에 관해 “어머니가 고등학생 때 절 낳고 잠시 같이 살았다. 아버지가 술을 좋아해서 술 문제로 헤어진 것 같다. 처음엔 아버지와 살게 됐는데, 절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못 키우겠다고 해서 외할머니 댁 앞에 절 두고 가셨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추운 겨울에 반팔만 입힌 채 두고 갔다고. 당시 어머니는 만 18세, 아버지는 만 20세였다.
의뢰인이 5~6세 때 가출한 어머니는 동생을 임신한 채 새아버지랑 돌아왔다. 처음엔 잘 지냈지만, 대형마트 사건이 터지면서 폭행을 당했다고. 의뢰인은 “제가 정말 잘못한 일인데, 초등학생 3학년 때 언니가 절 꼬셔서 물건을 훔쳤다. 그래서 집에 와서 많이 맞았다”라며 “건조대 봉으로 하루에 몇백 대 맞고, 쇠 밀대로도 많이 맞았다. 리코더가 부서질 때까지 많이 맞았다. 한 3개 정도 부서졌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털어놓았다. 데프콘은 “이건 체벌을 넘어선 폭력”이라고 일갈했고, 변호사도 “훈육이라고 하기엔 선을 넘은 것 같다”라고 했다.



손 들고 서 있는지 확인하려고 휴대폰으로 촬영까지 했다는 새아버지. 손을 내린 만큼 때렸다고. 탐정이 “어머니가 뭐라고 안 했냐”라고 묻자 의뢰인은 “어머니도 절 때렸다. 제가 덜 아파하는 것 같으니까 새아버지랑 바꿔서 때렸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의뢰인은 “너무 아파서 보육원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새아버지가 절 차에 태우고 보육원 앞까지 갔다. 겁만 주고 다시 왔는데, 어머니가 왜 왔냐고 했다”라며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학교 선생님이 의뢰인의 몸에 멍이 있는 걸 봤고, 다행히 엄마, 새아버지와 분리 조치됐다. 분리 조치 약 6년 후 이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는 의뢰인. 의뢰인은 “그땐 학대는 없었는데, 옛날 일 때문에 제가 눈치를 너무 많이 봤다”라며 “한번 크게 싸웠는데, 커서 범죄자가 될 거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유인나는 “저것도 언어폭력이다”라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다시 외할아버지와 살게 된 의뢰인은 현재 어머니와는 필요할 때만 연락한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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