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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김숙, 박나래 등 절친한 동생들의 조언으로 헤어진 ‘썸남’이 성폭행으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충격 사연을 전했다.
29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박소현 이미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소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MC로 롱런 중인데 대해 “일단 경쟁자들이 잘 안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사라진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MC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결혼은 금물이라며 “여자들의 경우 결혼을 하면 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나. 임신과 출산 때문에 휴식 후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와 1년 단위로 계약 중이라는 박소현은 “원래는 결혼하면 연예인을 그만두려고 했다. 내 목표는 출산이었다”며 “장기계약의 경우 계약기간이 남을 수 있지 않나. 그게 너무 싫은 거다. 바로 발을 빼고 싶었다. 회사에 발목 잡히기 싫어서 1년씩 계약을 하던 게 어느덧 15년이 됐다. 그냥 장기계약해서 계약금을 받을 걸 싶더라”고 쓰게 말했다.



54세의 나이에도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나는 목적이 결혼이고 수단이 방송이었다. 그래서 좋은 방송을 하면서 소개팅 시장에 나가는 게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이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묻자 “난 전부터 같은 업계에 있는 분보다 다른 업계에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소현은 연애하는 족족 절친한 동생들인 송은이, 박나래, 김숙, 산다라박 등에게 보고를 한다고.
그는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 동생들에게 만나던 사람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그 사람은 좀 아닌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헤어졌다. 나중에 2년쯤 있다가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고백,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무조건 주변인들에게 의견을 구한다”라는 것이 박소현의 설명.
박소현은 또 “내가 사실 결혼에 대한 의지가 꺾였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더라. 연습 삼아 사귀다가 소송 걸리는 사람 만나는 것”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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