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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박정수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때와 똑같단 곽튜브의 말에 발끈했다.
2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34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49번째 길바닥’으로 충청남도 당진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튜브와 함께 당진을 찾은 전현무는 “충청남도의 북단. 서울에서 고속도로 따라 내려오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당진이다. 식재료의 보고”라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첫끼에 대해 “공식 첫끼인 국밥이 아니라 ‘전현무계획’에서 단 한 번도 안 먹었던 음식”이라고 예고했다.
전현무는 비빕밥을 떠올린 곽튜브에게 “국물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 네가 ‘못 맞힌다’에 전재산을 걸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첫 끼는 바로 닭개장이었다. 평일 오전에 주차된 많은 차를 보고 전현무는 “간판 내공보다 중시하는 게 주차장 넓이”라며 잔뜩 기대했다. 거기다 단일 메뉴.



백김치와 무짠지를 본 전현무는 감탄하면서도 매운 걸 못 먹는 곽튜브를 걱정했다. 그러나 곽튜브는 “제가 ‘전현무계획’ 1년 했는데 기호에 맞춰 먹으라고 그렇게 안 매울 것 같다. 진짜 손님들 많은 데는 너무 맵게 안 하더라”라고 예상했다.
전현무는 청양고추를 가득 뿌렸고, 곽튜브는 “이것도 라면 매운맛 정도인데”라며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더라. 현무 형 매운 거 잘 먹는 게 콘셉트냐고, 어디까지 먹냐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매운맛에) 미친 사람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이 집은 해장으로 완벽한 집. 칼칼함이 다른 차원”이라고 감탄했다.
그런 가운데 전현무는 곧 만날 먹친구에 대해 “시트콤계의 대모”라고 소개했다. 곽튜브는 심혜진, 오현경, 나문희, 선우용여 등을 언급했지만, 전현무는 “시트콤 5대장 중 1명 빼고 다 얘기했다”라고 했다. 먹친구는 바로 박정수로, 그 시각 박정수는 “전현무 씨가 깐족거리는 게 있지 않냐. 그러면 난 때린다. 게스트 중에서 그분 때린 사람은 없을걸?”이라며 웃고 있었다.



뒷모습을 보고도 선우용여라고 확신한 곽튜브는 바꿀 기회를 주겠단 전현무의 말에도 “용여 선생님”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박정수가 나오자 곽튜브는 당황해 공손하게 인사했다. 박정수는 “시트콤계 대모는 용여 언니밖에 모르냐. 전 대모가 아닌가 보죠?”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박정수를 본 전현무는 “십 몇 년 전에 같이 ‘비타민’에 출연했는데, 얼굴이 똑같다. 방부제다”라고 놀랐다. 전현무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박정수. 하지만 곽튜브가 “(25년 전 했던) 시트콤에서 뵀던 거랑 똑같다”라며 너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자 박정수는 “왜 이러니. 곽준빈”이라고 혼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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