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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페루밥’ 김옥빈이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페루밥'(이하 ‘페루밥’)에서는 아마존 깊은 밀림 속으로 떠난 배우 김옥빈, 최다니엘, 류수영과 셰프 최현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친구들은 원주민 아이들 옆에 있는 아마존 카이만 악어를 발견했다. 식겁하는 최현석, 최다니엘과는 달리 류수영과 김옥빈은 성큼 성큼 다가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1m가 훌쩍 넘는 악어의 목덜미를 잡아 올렸고 “안에 돌덩이가 꽉 찬 것처럼 무겁다”라고 말했다. 이 악어는 원주민이 맨손으로 때려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겁 없는 김옥빈은 “느낌이 어떠냐”라며 궁금해했고, 악어를 거침 없이 잡았다. 그러더니 “이거 어떻게 먹냐?”라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는 “김옥빈씨.. 바로 먹을 생각을 하냐”라며 경악했다. 딘딘은 “완전 아마존 사람이다. 풀잠 때리고 일어나서 악어 어떻게 먹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밥친구들은 아마존 별미를 맛보기 위해 재료를 구하러 나섰다. 이들은 쓰러진 나무 안에 수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도 나서지 않자 김옥빈은 “제가 할까요?”라며 직접 도끼를 들었다. 그의 강력한 풀스윙에 보는 이들은 크게 감탄했다.






최다니엘은 “전남친이라고 생각해라”라고 말했고, 이에 김옥빈은 “이런 망할 XX”라며 풀스윙으로 거대한 나무를 한방에 박살 냈다. 놀란 최다니엘은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거냐”라고 말했다. 딘딘은 “내가 전 애인이라면 진짜 무서울 거 같다”라며 두려워했다.
그 안에는 아마존 애벌레 수리가 들어있었다. 생동감 있는 애벌레들의 움직임에 보는 이들은 돌처럼 굳었다.
모두들 꺼리는 와중에 류수영은 망설임 없이 수리를 한 입 베어물었다. 그는 “완전 다르다. 남태평양이 좀 더 고소하다. 얘네는 산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수리를 먹어보라는 권유에 다니엘은 겁에 질려 떨면서도 용기를 내 한입 베어물었다. 이 모습에 겁이 없던 옥빈 마저 비명을 질렀다. 옥빈은 먹어보라는 다니엘의 권유에 도망을 가기 시작했고, “저거는 안된다”라고 극구 거부했다.
뒤늦게 수리의 맛을 알아버린 최다니엘은 “마랑 커스터드 크림을 섞은 맛이다”라고 평했다.
생애벌레는 못 먹는다고 기겁하던 옥빈은 살아 움직이는 수리들을 꼬치에 끼워 구워먹었다. 그는 “소곱창 맛이다”라며 만족해했다.
‘페루밥’은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는 노가다와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벌이’ 여행기로 매주 목요일 9시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SBS ‘정글밥2 – 페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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