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톡파원25시’를 통해 전현무를 만났다.
13일 JTBC ‘톡파원 25시’에선 전현무와 양세찬의 홍콩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홍콩 출장에 나선 전현무와 양세찬은 웡타이신 사원을 찾아 점술가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전현무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결혼 상담을 했고, 점술가는 “결혼을 일찍 하지 말라”며 “일찍 해도 되지만 한 여자만 사랑해야 한다. 미래의 신부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얼마나 더 늦게 하라는 건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흥미로운 점은 양세찬 역시 “마흔 넘어 결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점술가는 “턱 쪽에 살일 찌우는 것도 좋겠다. 턱 부분에 살이 찌면 미래에 모든 일이 잘 될것이다. 전현무처럼 찌우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톡파원25시’의 미래에 대해선 “전 세계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무한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에 전현무도 양세찬도 기뻐했다.
이날 홍콩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파티다. 프리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낯선 파티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캐비아와 크랩 등을 곁들인 다양한 핑거 푸드에 감탄도 표했다.
이어진 VIP 파티엔 CL, 위하준 등 유명스타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현무와 양세찬은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을 만났다. ‘톡파원 25시’ 패널들이 “판빙빙을 인터뷰한 건가?”라며 놀라워했을 정도.
앞서 ‘인사이더’와 ‘녹야’ 등 다수의 한국 작품에 출연했던 판빙빙은 “한국에서의 촬영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내겐 최고의 경험이었다. 한국 음식은 정말 맛있었고 제작 팀도 좋았다. 즐겁게 촬영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론 안성기를 꼽았다. 판빙빙은 지난 2006년 ‘묵공’으로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판빙빙은 또 “아는 한국어가 있나?”라는 물음에 잠시 고민 끝에 “오빠 사랑해요”를 외치는 것으로 전현무와 양세찬을 매료시켰다.
이에 양세찬은 “판빙빙이 다른 방송사와는 인터뷰를 안 하는데 우리 프로그램만 인터뷰를 해줬다”며 당시의 흡족함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톡파원2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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