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시언이 한혜진에게 산 중고 시계를 아내 서지승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은 “예전에 ‘나 혼자 산다’ 할 때 돈이 없어서 C사 명품 시계를 중고로 알아보고 있었다. 근데 한혜진이 그 시계가 있다고 했다. 내가 사겠다고 했더니 가지고 왔다”면서 “(시계를 사려는 이유는) 아내(당시 여자친구)에게 줄 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이시언의 말에 흔쾌히 시계를 팔겠다고 말했다고. 이시언은 “(한혜진이 시계를 주고) 가격을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몇달째 답을 안하더라. 그러더니 ‘그냥 너 가져’라고 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가격을 이야기 안 했으면 줄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시언은 “처음부터 줄 생각이었던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현재 아내가 그 시계를 잘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이시언은 “한혜진이 부를 때마다 (유튜브에) 달려나가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시언은 한혜진의 채널에 자주 출연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16년부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5년간 고정멤버로 활약했다. 이에 기안84, 한혜진 등과 남다른 친분을 가지고 있다. 이시언은 지난 2021년 서지승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이시언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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