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승아가 전노민과의 이혼을 선언했다.
27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제국(전노민 분)을 찾아 이혼을 통보하는 다정(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기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된 와중에도 세란(오세영 분)은 유치장을 찾은 다정에 “절대 여기가 내 마지막은 아니니까 좋아할 거 없어. 난 아무 죄도 없으니까”라며 모르쇠로 일관한 바.
분노한 다정은 철창 너머로 세란의 머리채를 잡곤 “죄가 없어? 너 때문에 우리 아빠, 꿈에 그리던 어머니도 못 만났어. 그 품에 안겨보지도 못했다고. 살인에 납치에 네가 낳은 아이 내가 낳은 아이로 바꿔치기 해 하고 인정 안 하겠다는 거지?”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중에도 세란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발뺌했다. 뿐만 아니라 지명수배 상태인 애자(최지연 분)를 만나 제국과 거래하려고 했다.
그 시각 다정은 윤 여사(반효정 분)에 “전에 강세란이 구치소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도 왕 회장과 거래를 해서 같아요. 이번에도 할머니 레시피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할 거예요”라며 세란의 구상을 알렸다.
이에 윤 여사는 세란의 악행에 분노하다가도 “왕 회장 그 물건은 너랑 결혼했으면서 왜 그러는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극 말미엔 직접 제국을 만나 “저 회장님과 이혼하려고 왔습니다. 이혼도장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는 다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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