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구해줘 홈즈’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가 10년 넘게 함께 살았던 적이 있었다며 성향이 달라 각자 방은 터치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9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이형택, 박태환, 송진우, 이유진이 인턴 코디로 출격해 발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형택은 직접 발품을 판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식구가 다섯명이라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았다. 내가 직접 계약은 안했지만 아내와 같이 간 거다. 지금 사는 집은 운동하는 막내에 맞춰서 간 집”이라며 다섯 식구 맞춤 크기로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달과 트로피는 어디에 보관하느냐”는 질문에 이형택은 박나래에게 “집정리 해주는 프로그램 있지 않나. 그 이후에 메달이 없어졌다”라고 밝혀 당시 이형택의 집을 찾았던 박나래를 당황시켰다. 이에 출연진들은 “예전 버릇 못 고쳤어”라고 몰아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금메달은 포장해서 수납장 안쪽에 보관해 놨다”라고 설명했고 이형택은 “제가 다시 찾아봐야 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 이날 전셋집을 찾는 두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한 가운데 박나래는 지금은 따로 살고 있지만 10년 넘게 같이 살았던 양세형 양세찬 형제에게 각각 가사 분담을 어떻게 했는지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보통 형이 웬만한 것은 다하고 저는 주의 받은 것만 고치는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양세형 역시 “같은 형제여도 성향이 달랐다. 그래서 각자 방은 노터치였다. 동생 방 들어가면서 ‘이건 뭐야’ 이런 잔소리는 안 했다. 거실 공간에선 ‘제자리에 갖다 놓았으면 좋겠다’ 이 정도였다. 그래서 싸울 일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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