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반전의 절대 동안으로 거듭났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현주엽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의 등장에 탁재훈은 “내가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몇 없는데 그 중 한 명이다”라고 소개했다.
지석진은 1966년생으로 올해 57살이 됐다. 이에 돌싱맨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지석진은 “내가 나이를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른다”며 웃었다.
“이 형 곧 환갑이다”라는 탁재훈의 짓궂은 반응엔 “미국 나이로 가자. 55살이다”라고 일축했다.
두 예능고수들의 티키타카도 이어졌다. 탁재훈이 먼저 “형도 이제 나이도 있으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라. 화려한 경력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고 공격을 퍼부은 가운데 지석진이 “내가 초라해도 너만큼 초라하겠니? 너 어깨가 축 처졌다. 당당하게 살라”고 받아친 것.
지석진은 또 “탁재훈의 삶이 부러울 수도 있지만 사실 불쌍하다”고 덧붙이곤 “이혼도 했는데 미안하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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